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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독후감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 / 김유라 지음 / 차이정원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 / 이미지:교보문고

P.49
웨인 다이어의[모든 아이는 무한계 인간이다]
아이는 현재로도 완벽하므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가끔 부모가 이 사실을 잊기 때문에 아이를 다그치고 부모가 원하는 틀 속에 맞추는 잘못을 범한다. 부모는 아이를 완전한 존재로 인정하고, 너는 이미 훌륭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어야 한다. 아이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아이를 비난하거나 부정해서는 안된다. 부모의 인정으로 인해 아이는 자신의 생활을 관리하고 언제든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P.51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 할 길]
사랑의 정의. 자기 자신 또는 타인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줄 목적으로 자기 자신을 확대시켜나가려는 의지.

P.55
책은 달랐다. 책은 내 울음을 묵묵히 들어줬고, 내 분노와 짜증에도 화내지 않았으며, 한결같이 내게 필요한 위로와 조언을 들려주었다. (중략)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그의 사정을 헤아리고, 그의 이야기에 피드백을 줘야 했지만, 책과 나누는 대화는 철저히 '이기적'일 수 있었다.

P.92 
금리를 공부하니 금리가 더 높은 나라 즉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높은 나라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율을 공부하니 가장 안전한 기축통화인 달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P.99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에서 뽑은 한 문장. "게임하듯 읽는다"

P.100
마감시간을 정해놓고 끝까지 읽는 것을 '이 게임'에서의 미션으로 삼았다.
(중략) 송수용의 [DID로 세상을 이겨라]-DID는'들이대'의 약자-. 안 될 것을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들이대면 성취할 수 있다.
"맘먹고 관련 분야 책 100권쯤 독파하면 전문가는 아닐지라도 그 발치까지는 갈 수 있다."

P.104
[팽현숙의 내조 재테크] "땅을 보러 다니다보니 땅을 보는 안목이 트였다. 대지보다는 임야를 사서 형질변경하면, 싸게 사서 개발비 빼고도 자체 땅값이 뛸 수 있다는 걸 알아냈던 것이다." 대지보다 임야를 사서 개발한다는 부분을 한 문장을 기록해두었다. 농지전용 허가를 받을 때는 농지보전부담금으로 개별공시지가의 30%를 내는데 3.3제곱미터당 최대 16만 5천원까지 갈 수 있다. 산지전용 허가를 받는 데 드는 대체산림조성비는 개별공시지가를 최고액으로 반영해도 1제곱미터당 2만원 내외기 때문에 땅값이 비싼 지역일수록 농지보다 산지를 개발하는 것이 유리하다. 임야는 산이라는 느낌때문에 농지보다 늘 쌌지만, 잘 찾아보면 입지가 더 우수한 경우도 많았다.(중략) 토지의 용도와 지목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을 땐 [지적도의 비밀]이라는 책을 강력 추천한다.

P.131
로버트 기요사키의[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책에 따르면 화폐는 향후 10년 내로 쓸데없는 종잇조각이 될 거라고 했다.

P.133
화폐가치가 점차 사라진다면, 역시 부동산 같은 실물에 투자하는 것이 답이라는 확신을 다시 한 번 가질 수 있었다.

P.134
[금리의 역습] 금리가 절반으로 내려갈 때마다 부동산 가격은 2배씩 오른다.

P.137
로버트 기요사키의[부자 아빠의 세컨드 찬스]
"부동산은 주변에 일자리가 있을 때만 진정한 가치를 갖는다" 그래서 그는 주요 석유산업 도시나 병원, 대학, 보험사 등이 인근에 위차한 곳의 부동산에만 투자했다는 것이다.(중략) 나는 기업의 동향까지 부지런히 분석하여 주로 법인에서 월세를 받게 되었다.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수요와 공급을 파악하는 노하우도 배울 만했다.

P.138
[사마천의 화식열전]경제고전으로 과거를 통해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라 하겠다.

P.146
[보물지도]
"우리 뇌는 신기하게도 어떤 이미지를 선명하게 반복적으로 떠올리면 비록 기회를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쳤더라도 무의식중에 '기회'를 다시 끌어당깁니다. 그래서 결국 자신과는 무관하다며 지나쳤던 것들이 실은 소망 성취로 가는 중요한 단계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보물지도의 '마법'입니다.

P.175
[탈무드]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내일 할 일을 오늘 하고, 오늘 먹어야 할 것을 내일 먹는 것이다."

P.189
이제 나의 투자대상은 부동산이 아니었다. 나는 나 스스로에게 투자해보기로 했다. 돈을 불리듯 나의 가치를 불리고, 아파트 평수를 넓히듯 나라는 사람의 그릇을 넓히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재테크 라는 생각이 들었다.

P.215
마케팅 전문가 세스 고딘의[보랏빛 소가 온다]
사람들은 들판에 있는 소들에 관심이 없지만, 만약 그 중 보랏빛 소가 있다면 누구나 큰 눈을 뜨고 보게 되며, 자신이 본 것을 사람들에게 마구 알린다는 것. '차별화'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중략)
[손자병법]에 나온 "전쟁을 오래 끄는 것보다 차라리 졸속이 낫다". 졸작이더라도 좀 더 일찍 끝내는 게 나을 것 같았다.

P.231
좋은 인간관계를 알려주는 세 권의 책
다고 아키라의 [사교력] "나의 아군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그가 어떤 잘못이나 실수를 하더라도 무조건 그의 편을 들어준다.","인간미 넘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사교력의 관건이라면, 성공담보다는 실패담, 실수담을 제공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리웨이원의[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에너지를 얻는 것 그리고 자신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것이 인간관계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그의 부족한 부분은 내가 메우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 역시 완벽하지 않기에 나의 부족한 부분은 또 다른 동료가 메워줄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는 '귀인'이 찾아오는 일은 없다. 그보다 먼저 노력하고 본인의 능력을 길러야한다. 내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누군가도 역시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란, 누구에게도 좋은 사람이 아니다"
스노우폭스 대표인 사업자 김승호의[돈보다 운을 벌어라]
'운'에 대한 책인데, 결국 운은 사람을 통해서 온다고 했다. 특히 밖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보이지 않는 공익적 행동은 하늘이 보상하며 세상을 사랑해야 한다."

P.234
사람부자를 만드는 '인간관계 7법칙'
1. 경청한다.
2. 부자에게 밥을 사라.(내가 그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한다는 메세지)
3. 먼저 존경하고 사랑한다. (먼저 sns댓글달고 이메일 보내고)
4. 할 말, 못 할 말 반드시 구분한다.(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분도 못할 이야기를 전달하거나 떠들면 곤란하다.)
5. 내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상대방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6. 위로가 먼저, 조언은 그 다음.
7. 사람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P.238
빌 비숍의[관계우선의 법칙]
1. 경쟁자를 당신의 잠재고객이나 파트너로 만들어라.
2. 이상적인 비전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시작하라.
3. 광범위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능력을 개발하라.
4.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단기적인 손해를 감수하라.
5. 가치있는 것을 무료로 제공하라.

P.251
[칼 비테 교육법]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푸름이 엄마의 육아메시지]

 


책을 아무리 읽어도 도통 머리에 남지 않아 '독서법'에 대한 책을 찾다가 발견한 도서이다.

에세이 형식으로 경험담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절약하기 위해 보일러를 잘 켜지 않아 찬물로 아이의 손을 씻겨서 아이 손이 빨갛게 되었다는 부분에서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강단있는 분이구나.

아이들이 엄마의 일을 적극 지지 할 수 있도록 대화로 설득 시켰다는 부분 또한 부럽고 '나는 할 수 있을까?'

싶었던 부분이었다.

책 말미에 아이들과 외국에서 한 달 살기 프로젝트를 한다는 내용이 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고생을 했지만, 집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고, 외국여행 다니며 이렇게 충분히 보상을 받는구나.'

싶어서 열심히 산 엄마도, 잘 버텨낸 아이들도 모두 대견하였다.

책을 읽으며 나누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는 작가의 삶이었다.

(내가 누군가의 삶을 판단을 할 깜냥이 안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